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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국채 금리 상승, 하락의 의미
    inside) 대화속 상식/경제 상식 2020. 3. 28. 00:56

       

     

    미국 국채관련 신문 기사를 보며

    미국 국채에 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가 불안해지면 안전성이 높은 미국 국채나 금에 돈이 몰린다. 특히 금은 적어도 지금까진 재난의 피난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자 금값은 예상을 깨고 곤두박질쳤다. 올 초 온스당 1700달러를 호가하던 국제금값은 3월 들어 급락을 거듭해 16일(이하 현지시간) 1500달러 선이 깨졌다. 18일에는 1477달러로 떨어졌다. 미국 국채도 마찬가지다. 10년 만기 금리는 9일 연 0.54%로 내렸지만 이후 급등하기 시작해 18일에는 1.18%를 찍었다. 금리가 오른다는 건 국채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미국 국채와 금리는 무엇?

     

    미국 국채 금리란 미국 정부가 채권(빚문서)를 발행해 돈을 빌릴 때 사용하는 금리이다. 이때 채권이 미국 국채입니다.

     

    미국 국채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 제일 단단한 바위라고 볼 수 있는 안정 자산으로 여겨집니다. 그렇기에 세계 경제가 위기에 빠지면 여러 나라에 분포해있던 돈들이 한번에 빠져나와 더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미국으로 흘러갑니다. 이는 미국의 국가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 것이죠.

     

    이렇게 미국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미국은 돈을 빌려줄 곳이 많기 때문에 아주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3%의 이자를 주어도 잘 안빌려주던 사람들이 이제는 1%의 이자만 준다해도 돈을 빌려 주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낮아지면 미국 국채의 가격은 비싸집니다. (쉽게 생각해서 돈을 빌려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국채가 비싸지는 것이죠)

     

    반대로 세계경제가 부흥하여 우리나라, 베트남 등이 떼돈을 벌고 있다면 반대 상황이 연출됩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서 예전보다 미국은 돈을 빌리기 어려워 집니다. 따라서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합니다.

     

     

     

     


    미국 국채 금리의 특수한 성격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미국 국채 금리는 미국이라는 특정 국가의 위험 수준을 반영하는 것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의 리스크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도 사용됩니다. 쉽게 말하면 미국 국채 금리를 통해 세계 경제 상황을 유추하고 그에 따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신흥 아시아 지역 증시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패턴이 정해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채 금리와 환율의 관계

     

    미국 국채 금리가 3%에서 1%대로 하락하는 상황을 생각해봅시다.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세계경제가 그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안정자산인 미국 국채로 돈이 몰려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수출이 감소한다는 뜻이고,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달러가 감소하면서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쉽게 이해하면 달러의 공급량이 감소하니 달러의 가치가 높아진 것이죠)

     

    즉, 미국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환율이 하락하게되고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일반적인 공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이 공식이 성립하지 않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다음 게시물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참고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32612264977955

    https://ecodemy.cafe24.com/tb.html

    https://news.joins.com/article/23740482

    http://www.pressian.com/pages/articles/284539?no=284539&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https://brunch.co.kr/@speech4science/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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